한국 장애인탁구가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이하 장애인AG)’ 3일 차인 8일 금메달 3개를 비롯해 총 9개의 메달을 쓸어 담았다. ⓒ대한장애인체육회

한국 장애인탁구가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이하 장애인AG)’ 3일 차인 8일 금메달 3개를 비롯해 총 9개의 메달을 쓸어 담았다.

이날 한국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에코벤션 안촐 탁구경기장에서 진행된 경기 결과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해 목표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탁구에서 목표는 금메달 4개, 은메달 6개, 동메달 5개다.

김영건과 김정길은 남자단식 TT4에 출전 가장 먼저 동반 결승진출을 확정지어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 획득을 확정지었다. 여기에 박진철과 차수영도 남자단식 TT2에서 나란히 결승에 진출, 맞대결이 성사됐다.

김영건과 김정길의 남자단식 TT4 결승전은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1세트 11대 7, 2세트 11대 13, 3세트 12대 10, 4세트 7대 11로 각각 2세트를 나눠가졌다. 김영건이 마지막 세트를 11대 5로 가져옴에 따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진철은 차수영과 맞붙은 남자단식 TT2 결승전에서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력을 보이며, 세트스코어 3:0(1세트 4대 11, 2세트 6대 11, 3세트 7대 11)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기원은 남자단식 TT1 결승전에서 만난 쿠웨이트 라티프 하메드를 월등한 기량으로 세트스코어 3:1로 제쳐 탁구 3번째 금메달을 한국 선수단에 안겼다.

서양희(TT11, 여자단식), 김기영(TT5, 남자단식), 서수연(TT1-3, 여자단식), 이미규(TT-3, 여자단식)도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한국은 장애인탁구의 선전에 힘입어 현지시간으로 오후 2시 20분 현재 총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로 종합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2018인도네시아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장애인·복지언론 공동취재단 소속 최석범 기자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공동취재단은 복지연합신문, 에이블뉴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장애인복지신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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