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이명호)가 6일부터 13일까지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 등에서 장애인스포츠 꿈나무 육성을 위한 ‘2018 유소년 하계 스포츠캠프’를 개최한다.

대상은 장애인체육 기초종목 육성사업을 통해 발굴된 20세 미만의 지체장애 유소년 18명이다.

참가자들은 홍영숙 전 휠체어테니스 국가대표의 특강을 시작으로 적성에 맞는 종목을 찾기 위해 수영, 육상, 탁구, 태권도, 사격, 파라아이스하키, 양궁, 카누, 배드민턴 등 12개 장애인체육 종목을 체험한다.

캠프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캠프 기간동안 운영된 프로그램을 장애 유소년과 가족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페밀리 데이가 진행된다. 가족들의 관심과 지원을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가 반영됐다는 게 체육회의 설명이다.

이명호 회장은 “장애 청소년들의 스포츠캠프 참가는 운동능력 발달과 종목 체험을 통한 체육활동의 즐거움을 느끼고 독립성을 향상시키는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장애청소년들이 미래의 패럴림피언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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