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는 제4대 신임 사무총장으로 전혜자(64세)씨가 취임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전 사무총장은 1976년부터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의 발상지라 할 수 있는 한국 소아마비 정립회관에서 근무를 시작해 1988 서울 패럴림픽 론볼 종목 담당관을 지내는 등 40여 년 이상 꾸준하게 장애인체육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왔다.
IPC(국제패럴림픽위원회) 여성스포츠위원회 위원, 한국특수체육학회 회장, 대한장애인론본연맹 회장, 최근 순천향대학교 스포츠과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전 사무총장은 “역사적인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을 앞두고 중요한 자리에 오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소통하고 화합하며 장애인체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 사무총장의 임기는 오는 2021년 2월 장애인체육회 정기총회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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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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