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 대강당에서 열린 2017 두바이 아시아장애청소년경기대회 선수단 결단식에서 선수 및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2017 두바이 아시아장애청소년경기대회 선수단(선수단장 장향숙)이 지난 6일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 대강당에서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대회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아시아 22개국 1000여명(선수 640명, 임원 3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육상, 배드민턴, 보치아, 골볼, 역도, 수영, 탁구 총 7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79명(선수 41명, 경기임원 등 38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은 “한국은 2015년부터 개발도상국 초청 장애인스포츠 개발캠프를 개최하고 아시아 지역 ODA 사업을 통해 장애인스포츠 확산과 발전을 도모해왔다”면서 “이번대회와 더불어 내년에 펼쳐지는 2018 자카르타아시아경기대회에서 보다 발전된 아시아 장애인체육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향숙 선수단장은 “선수단장을 맡게 돼 영광이다. 우리의 미래를 이끌 청소년 선수들과 경기를 열심히 치르고 무엇보다 장애인체육에 대한 아름다운 경험을 하고 오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은 지난 쿠알라룸푸르 대회에서금메달 11개, 은메달 7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해 종합 10위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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