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소재 국립전시센터에서 열린 제18차 IPC(국제패럴림픽위원회) 정기총회에서 평창 패럴림픽의 분야별 준비상황을 발표하고 있는 이희범 평창조직위원장(사진 맨 왼족).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2018 평창 패럴림픽대회 준비는 순항 중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이하 평창조직위) 이희범 위원장은 지난 5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소재 국립전시센터에서 열린 제18차 IPC(국제패럴림픽위원회) 정기총회에서 평창 패럴림픽의 분야별 준비상황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IPC 정기총회는 2년에 한번 열리는 국제회의다. IPC 위원장과 집행위원 등 관계자를 비롯해 전세계 180여개의 NPC(각국 패럴림픽위원회) 회원국과 IF(국제경기연맹), 차기 조직위원회 대표단이 모두 참가하는 최고 권위의 행사다.

이희범 평창조직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베뉴 및 인프라, 수송, 홍보, 접근성 등 9개 세부 분야에 대한 세밀한 준비현황 보고를 통해 평창 패럴림픽 대회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전했다.

이희범 평창조직위원장은 “국내법령과 IPC 접근성 기준을 완벽히 반영한 대회 베뉴건립이 최종단계에 있고 지속가능한 패럴림픽의 유산으로 숙박과 음식점, 관광시설 등 개최도시 민간시설의 접근성을 대대적으로 개선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평창조직위는 “앞으로도 정부와 개최도시, IPC, 대한장애인체육회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적 통합과 아시아지역의 동계패럴림픽 발전을 견인하는 역대 최고의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