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바이로이트국제오픈장애인탁구대회에 출전한 김기태 선수(왼쪽에서 두 번째)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는 독일 바이로이트국제오픈장애인탁구대회에 출전한 김기태(충북장애인체육회 실업팀) 선수가 개인전과 단체전을 우승하며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독일 바이로이트국제오픈장애인탁구대회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됐다.

김기태 선수는 개인전(TT11 부문)에 출전해 예선리그전 3승을 기록하고 결선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만난 세계랭킹 10위 다카하시 토시야를 3:1로 꺽고, 팔로스 피터(헝가리 세계랭킹 2위)와의 결승전에서 3:1로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김기태 선수는 단체전에서 다카하시 토시야(일본) 선수와 팀웍을 맞춰 일본, 폴란드, 독일A, 독일B 팀을 차례로 물리치며 4연승 전승을 기록해 단체전도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충북장애인체육회 이중근 사무처장은 “금년도 창단된 탁구 실업팀은 전국 최강의 선수로 구성하여 역대 최고 성적을 올리고 있다. 다가오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목표달성을 위해 남은기간 탁구를 비롯한 전종목의 경기력이 향상되도록 최상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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