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이하 부산장애인체육회)에서는 2007년 단체 창립 이후 10년 동안의 부산장애인체육 및 부산장애인체육회와 관련된 각종 자료를 개인·기관·학교·단체 등으로 부터 제공받아 이를 토대로 ‘부산장애인체육 10년사’를 발간했다.

‘부산장애인체육 10년사’ 표지. ⓒ이복남

부산장애인체육회는 국민체육진흥법 제34조, 대한장애인체육회 정관 제6조에 근거하여 2007년 3월에 설립되었다. 부산 장애인체육의 3대 목표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육성을 통한 전문체육의 강화, 찾아 가는 생활체육서비스 강화를 통한 생활체육활성화, 국제스포츠 교류·협력을 통한 장애인체육의 세계화 등인데 이의 실현을 위하여 활발한 활동을 이어 왔다.

이에 지난 10년간 부산 장애인체육과 관련된 사진이나 대회·행사 자료·기념품 등을 공개 수집을 통해 정리함으로써 부산 장애인체육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그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담아 10년사를 편찬하게 된 것이다.

'부산장애인체육 10년사'는 사진으로 보는 발자취, 부산 장애인체육의 변천사,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부산장애인생활체육대회, 부산국제대회 전국행사, 국제경기대회, 가맹단체 및 지부 현황, 지역사회연계사업, 홍보대사, 부록(보도자료․ 축하글) 등 총 10개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부산장애인체육회에서는 '부산장애인체육 10년사' 발간을 위하여 개인·기관·학교·단체 등에서 소장하고 있는 사진이나 대회·행사자료·기념품 등 지난 10여 년간 부산장애인체육과 관련된 모든 형태의 자료를 수집해 왔다. 이번에 발간하게 된 '부산장애인체육 10년사'는 부산장애인체육회 창립 이후 10년 동안 부산장애인체육회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그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정리하기 위해 편찬 된 것이다.

‘부산장애인체육 10년사’ 속지. ⓒ이복남

부산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부산장애인체육 10년사' 발간과 관련해서 “부산 장애인체육의 역사를 시민들과 함께 정리해 보면서 장애인체육에 대한 부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부산장애인체육 10년사'는 총 208페이지, 550권을 발행했다. 지난 5월 26일 ‘제19회 부산광역시장기 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에게 드리고, 나머지는 부산시내 장애인단체 및 유관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한다.

부산장애인체육회는 창립 10주년을 돌아보며 장애인들의 건강과 풍요로운 삶을 위해 앞으로도 더 큰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최선을 다해 일할 것이라고 한다. 장애인에게 있어서 체육활동은 건강증진을 위한 운동인 동시에 재활이기도 하므로 지난날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계획과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26일에 치러진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준비하는 바쁜 가운데서도 '부산장애인체육 10년사'까지 발간을 하다니 부산장애인체육회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 이복남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하사가장애인상담넷(www.gktkrk.net)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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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웃이 행복하지 않는 한 나 또한 온전히 행복할 수 없으며 모두 함께 하는 마음이 없는 한 공동체의 건강한 발전은 기대하기 어렵다. 우리는 함께 살아가야 할 운명공동체이기 때문이다. 아름답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가진 자와 못 가진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평등하게 공유할 수 있는 열린사회를 건설해야 한다. 쓸모 없음을 쓸모 있음으로 가꾸어 함께 어우러져 나아갈 수 있도록 서로 사랑으로 용서하고 화합하여 사랑을 나눔으로 실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복남 원장은 부산장애인총연합회 사무총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하늘사랑가족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하사가장애인상담넷www.gktkr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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