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제23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핸드사이클 경기 모습. ⓒ에이블뉴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대한장애인육상연맹이 오는 30일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국내·외 3000여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가 함께 달리는 ‘제24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대회는 오전 8시부터 풀코스, 하프코스, 핸드사이클(하프코스), 5km 경쟁부문, 5km 비경쟁(어울림)부문 총 5개 종목으로 이뤄져있다.

대회 풀코스(42.195km)는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가 공식 기록으로 인정하는 국제공인 경기로, 세계적 기록을 보유한 16여개국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한국 선수 역시 풀코스(7명)와 하프코스(8명)이외에도 핸드사이클, 5km 부문에 출전하여 임원, 자원봉사자와 ‘도전과 극복’의 레이스를 함께 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류경기 서울시 행정 1부시장을 포함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대회가 진행되는 오전 7시 20분부터 11시까지 잠실종합운동장과 성남 간의 주요 도로변의 교통을 부분 통제한다.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는 1992년 대구에서 처음 개최한 이래 올해 24회 맞이했으며, 지난 2009년부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5km 비경쟁(어울림) 부문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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