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2015-2016 KWBL 휠체어농구리그' 시상식에서 제주특별자치도팀 김동현 선수가 MVP에 선정된 후 기념포즈를 취하고 있다. ⓒ에이블뉴스

제주특별자치도팀의 김동현 선수가 '2015-2016 KWBL 휠체어농구리그'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휠체어농구연맹(총재 변효철, 이하 연맹)은 22일 챔피언 결정전 3차전 종료 후 양재동 더케이호텔로 이동, '2015-2016 KWBL 휠체어농구리그' 시상식을 갖고 3개월 간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 자리에는 연맹 변효철 총재, 대한장애인체육회 홍보마케팅부 박종철 부장, 선수·지도자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MVP(최우수선수)는 제주의 김동현 선수에게 돌아갔다.

우승을 한 제주에게는 상금과 트로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포상금이 주어졌다. 고양 홀트팀(2위), 서울팀(3위), 대구팀(4위)에게도 각각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베스트5에는 김동현·김호용(이상 제주), 오동석·백상하(서울), 조승현(홀트) 선수가 선정됐다. 감독상은 부형종 제주팀 감독, 심판상은 최명규 심판이 차지했다.

연맹 변효철 총재는 "이번 리그를 치르면서 전반적으로 잘했지만, 관중동원 부분은 부족했던 것 같다"면서 "다음 리그는 철저히 준비해서 올해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우승을 한 제주특별자치도팀 선수들 모습. ⓒ에이블뉴스

(왼쪽부터)리그 베스트5에 선정된 김동현, 김호용, 조승현, 오동석, 백상하. ⓒ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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