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최초로 열린 2015보치아서울국제오픈대회(이하 서울보치아대회)가 23일을 끝으로 대장정이 막을 내렸다.

서울보치아대회는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보치아 세계대회로 14개국 165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우리나라는 22명의 선수단(지도자 11명, 선수 11명)이 참가했고, 보치아 강국다운 면모를 선보이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BC3 등급 2인조 부문의 정호원(現 세계랭킹 3위), 김한수(現 세계랭킹 1위), 최예진(2012 런던패럴림픽 1위)이 금메달을, 개인전에서는 정호원이 금, 김한수가 은, 최예진이 동을 각각 나눠가졌다.

이밖에도 BC1 등급 개인전에서는 충남도청보치아실업팀의 이동원이 동메달을,

BC1과 BC2 등급이 한 팀을 이루는 단체부문에서는 정소영(現 세계랭킹 6위, 2012 런던패럴림픽 3위)과 손정민 등을 앞세워 선전했지만 결승에서 태국에 이어 2위에 머물렀다.

BC4는 근육병 같은 운동성 장애를 가진 선수들이 펼치는 경기로 이번 대회 우리나라는 개인전과 2인조 부문에서 각각 3위를 차지했다.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열린 2015보치아서울국제오픈대회에 참가한 우리선수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2015보치아서울국제오픈대회 시상대에 선 우리나라 선수들.ⓒ대한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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