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제5차 위원총회’에서 조직위 김성일 위원장이 심의·의결을 진행하고 있다.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김성일)가 26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제5차 위원총회를 열고 오는 30일자로 법인 해산 결의안을 의결했다.

조직위 위원,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는 대회 준비과정과 개최 결과 등을 보고하고 2년간의 조직위원회 업무를 마무리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조직위는 김성일 위원장의 주재로 청산인선임안과 해산결의안을 의결하고 다음 달부터 청산단을 이끌어갈 청산인으로 서정규 사무총장을 선임했다.

또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건전한 대회 운영으로 85억 6천400만원의 흑자를 올려 이 금액을 청산 전 국가와 인천시에 배분키로 의결했다.

김성일 조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상대적으로 소외받던 장애인스포츠대회에 14만 여명의 관람객이 방문, 성공적인 대회로 평가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인천시민과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참여와 관심덕분이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앞으로 인천시가 장애인스포츠의 메카도시로 한층 더 도약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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