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보치아대표팀이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2015 BISFed 아시아&오세아니아 보치아팀페어 선수권대회’ 종합우승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회는 팀 페어경기·단체전으로 치러졌다. BC3 페어경기에서는 정호원(BC3·속초), 김한수(BC3·경기도), 김준엽(BC3·울산)이 금메달을 거머쥐었고 국가대표 1위로 랭크 돼 있는 이동원(BC1·충남), 손정민(BC2·충남), 이용진(BC2·충남) 선수 등 전원이 월등한 기량을 앞세워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BC4 페어경기에 참가한 김성규(BC4·충남) 선수 역시 든든한 맏형 노릇을 하며 우리나라에 두 번째 은메달을 안겼다.

따라서 내년 열리는 리우장애인올림픽 참가를 앞두고 메달 획득의 전망을 밝게 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10개국, 7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대한민국은 11명의 선수가 참가해 종합1위를 했고 태국과 중국이 2,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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