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세계농아인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우리나라 국가대표 후보선수가 확정됐다.

대한농아인농구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26일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하고, 후보 13명을 선발했다.

이날 선발전에는 전국에서 21명의 선수가 신청을 했고, 협회는 각 포지션 별로 나눠 경기를 진행해 옥석을 골랐다.

선발된 후보는 현재영, 이창환, 한권호, 안준호, 박경민, 한영준, 민경택, 정호열, 노형진 등 13명이다.

후보 선수들은 2달 동안 훈련을 통해 오는 6월 29일 국가대표로 최종선발 된다.

대표팀 이형주 감독은 “빠른 공격과 수비를 전환할 수 있는 선수를 중심으로 선발했다”면서 “앞으로 2달간 고된 훈련을 통해 다른 나라보다 공수전환이 빠른 팀으로 만들어 보다 공격적인 농구를 구사할 수 있는 팀으로 만들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4회 세계농아인농구선수권대회'는 오는 7월 4일부터 12일까지 대만 타오위안에서 총 19개국(남자 17, 여자 11) 대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한국은 이스라엘, 터키, 베네수엘라와 함께 D조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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