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북한 장애인 선수단 29명이 오는 11일 오후 6시20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장애인AG 사상 처음으로 참가 의사를 밝힌 북한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양궁 1명, 수영 3명, 육상 1명, 탁구 4명 등 총 4개 종목에 선수 9명이 출전한다.

북한 선수단은 11일 오전 9시30분 평양에서 출발하는 고려항공을 이용해 북경에 도착, 인천행 아시아나항공편으로 환승해 오후 6시2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정현 선수단장을 필두로 최명일 부단장, 육상·수영·양궁·탁구 등 4개 종목 선수 9명, 코칭스텝, 의료진 등 임원 15명과 보도진 3명으로 구성됐다.

북한 선수단은 공항 도착 후 미리 대기한 버스에 나눠 타 인천 구월아시아드 선수촌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한편, 16일에는 김문철 북한 민족장애자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등 4명이 추가로 입국하며, 북한 선수단은 대회를 마친 뒤 25일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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