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장애인AG 7인제축구 기술대표(TD)인 에바스 요하네스 앤드리커스씨가 26일 오전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들으며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인천장애인AG조직위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성일)는 26일 국제스포츠‧레크레이션협회(CP-ISRA) 에바스 요하네스 앤드리커스 7인제축구 기술대표를 초청, 경기운영 전반에 걸친 사전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7인제축구는 뇌성마비 선수들이 참가하는 종목으로 오는 10월 18일부터 23일까지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이번 대회 우승팀에는 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장애인올림픽경기에 참가할 수 있는 출전권이 주어진다.

앤드리커스 기술대표는 경기장을 방문해 현장실사를 벌이며 조직위 관계자로부터 경기장 설치계획 보고 및 기능실 배치, 접근성, 정보통신 및 수송‧숙박‧의료‧안전 등 시설분야와 경기 외 분야에 대한 실무협의를 각각 진행했다.

조직위 서정규 사무총장은 앤드리커스 기술대표와의 면담에서 대회준비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해당 국제연맹과 협조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조직위는 이에 앞선 지난 23일과 25에는 국제휠체어럭비협회(IWRF) 김윤호 기술대표와 국제시각장애인스포츠협회(IBSA) 무나와 시띠쿠이(인도) 유도 기술대표를 각각 초청, 경기장 현장실사 등을 마쳤다.

휠체어럭비는 이번에 처음으로 장애인AG 정식종목에 채택됐다. 경추손상 등 중증장애를 가진 남녀 선수가 혼성으로 팀을 구성해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는 휠체어럭비는 오는 10월 19일~22일 선학체육관에서 열린다.

시각장애 선수들이 참가하는 유도는 각각 남녀 개인전 체급별 7경기와 단체전 등에 총 16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으며 10월 19일~23일 도원체육관에서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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