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러시아 모스크바 디나모 스포츠 팰리스(Dinamo Sport Palace) 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 폐막식에서의 남자부 시상식 모습. ⓒ세계태권도연맹

‘제5회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가 22일(러시아 현지시간) 이틀 동안의 열전을 마감했다.

이번 대회는 역대 가장 많은 37개국 111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러시아 디나모 스포츠 팰리스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대회결과 남자부 종합우승은 금메달 3, 은메달 3, 동메달 4개를 차지한 주최국 러시아에게 돌아갔다. 러시아는 지난해 스위스 로잔 대회에서도 남자부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이란은 금 2, 은 1개로 종합 2위, 터키는 금 2, 동 1개로 종합3위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터키가 금 2, 동 2개로 종합 1위의 기쁨을 누렸고, 주최국 러시아는 금 1, 은 3, 동 1개로 종합 2위에 올랐다. 종합 3위는 금 1, 동 1개로 선전한 우크라이나에게 돌아갔다.

특히 여자 K43 -49kg 부문 우승으로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 3연패를 달성한 우크라이나의 빅토리아 마르축(Viktorria Marchuk)이 여자부 최우수선수(MVP), 남자 K44 -61kg 부문 우승자인 몽골의 볼로그-에르덴 간밧(Bolor-Erdene Ganbat)이 남자부 최우수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 최우수 심판으로는 호주의 마헤르 음가블레(Maher Mgableh), 모로코의 타릭 벤라디(Tarik Benradi), 하야 쿠바인-카라(Haya Qubain-Kara)가 선정됐다.

이 밖에도 러시아의 에프레모프 알렉산더(Efremov Alexander)가 남자 최우수 코치, 터키의 제흐라 오르칸(Zehra Orkan)이 여자 최우수 코치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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