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4일 오후 7시 전남 영암에서 열릴 예정이던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Wings for Life World Run)’ 한국 대회가 전면 취소됐다.

18일 글로벌 자선 재단인 윙스 포 라이프는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로 대회를 진행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 대회를 최종적으로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은 척수손상 치료 연구기금 마련을 위한 대회로 5월 4일 전 세계 협정시간인 오전 10시, 우리나라를 포함해 32개국 32개 장소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었다.

다만 뉴질랜드, 미국, 스페인 등 나머지 국가에서는 예정대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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