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장애 스포츠인을 위한 겨울축제인 제1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및 경기도 일원에서 열린다.

‘환희와 감동 그리고 축제의 한마당’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알파인스키 등 5개 종목에 16개시도 총 72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171개의 메달을 놓고 자웅을 겨루게 된다.

알파인스키와 크로스컨트리스키는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아이스슬레지하키는 춘천 의암 빙상장, 빙상은 강릉 빙상장, 휠체어컬링은 의정부 빙상장에서 각각 열리게 된다.

특히 이번 무대는 2014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 출전을 앞둔 우리나라 선수단의 기량을 마지막으로 점검할 수 있는 자리다.

이번 대회에는 휠체어킬링팀을 제외한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 대표선수들 22명이 소속 시도대표로 참가해 기량을 점검하게 된다.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은 50여개국 1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3월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러시아에서 열리며, 우리나라는 57명(선수 27명, 임원 30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한편 이번 대회 개회식은 오는 11일 오후 3시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이날 자리에서는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결단식도 함께 병행된다.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소식은 홈페이지(http://11thwinter.kosa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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