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7년까지 ‘장애인체육 통합지원센터’가 17개소 설립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상암월드컵경기장 리셉션홀에서 열린 현장토론회에서 장애인의 시설 접근성을 제고하고 원스톱 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스포츠비전 2018’을 발표했다.

스포츠비전 2018은 정부 출범 6개월을 맞아 2017년까지 향후 5년간의 스포츠 정책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한 것.

문체부는 장애인체육 정보제공 및 운동방법 등 상담, 참여인구 발굴, 동호인 활동지원, 용품임대, 체력진단 및 평가를 종합 수행할 원스톱 지원센터인 장애인체육 통합지원센터를 설립한다.

우선 2014년 14개소를 시작으로 2017년 17개소까지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재활체육에서 생활체육으로의 연계시스템이 미흡해, 장애인 참여자 특성을 반영하고 생활체육체육 정보제공이 가능한 원스톱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초보자, 계절스포츠, 여성장애인, 직장장애인 등을 위한 유형별 생활체육교실도 2013년 405개소에서 2017년 800개소로 확대된다.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는 2013년 230명에서 2017년 600명, 장애인스포츠지도자는 2015년 700명에서 2017년 2000명으로 확충된다.

소외장애인 체육참여도 확대 지원된다. 중증·여성·재가·노인 등 소외장애인 참여확대를 위한 실태조사를 2015년과 2017년 실시하고, 여성장애인을 체육교실은 2013년 24개소에서 단계적 확대해 2017년 50개소까지 증설한다.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배치 및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용공간인 ‘어울림스포츠센터’는 2017년 17개소 건립된다.

장애인실업팀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시행중인 장애인실업팀 지원을 점차 확대해 2017년까지 25개 팀 이상을 창단·입단 지원하고, 여성선수가 포함된 실입팀 지원시 인센티브를 부여해 여성선수 저변확대를 추진한다.

장애인선수들의 은퇴 후 대비를 위해 은퇴 선수로 구성된 장애인스포츠 아카데미(멘토링 및 생활체육 교실 등)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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