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휠체어컬링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13일 러시아로 출국한 우리나라 휠체어컬링 국가대표팀. ⓒ대한장애인컬링협회

우리나라 휠체어컬링 국가대표팀이 13일 ‘2013휠체어컬링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러시아로 출국했다.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러시아 소치에서 열리는 이번 선수권대회는 ‘2014소치동계장애인올림픽’ 참가쿼터 확보를 위한 최종대회다.

‘2014소치동계장애인올림픽’ 출전권은 2011~2013년 포인트 합계 상위랭크 10개 팀에게만 주어진다.

현재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의 2011~2012년 포인트는 러시아와 캐나다에 이어 15점으로 3위를 기록 중에 있다.

휠체어컬링 강국인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상위에 랭크돼 무난히 참가쿼터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팀에는 포인트 12점, 준우승팀에는 10점, 3등에는 8점, 4등 7점, 5등 6점, 6등 5점, 7등 4점, 8등 3점, 9등 2점, 10등 1점이 주어진다.

우리나라는 16일 캐나다·러시아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17일 미국, 18일 스코틀랜드·핀란드, 19일 스웨덴, 20일 중국, 21일 슬로바키아·노르웨이 순으로 9개 팀과 경기를 치르게 된다.

메달결정전인 결승전은 대회 마지막 날인 23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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