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국제마라톤에 참가한 장애인마라토너들 모습.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이상철)와 에쓰-오일(대표이사 나세르 알-마하셔)은 지난 2일 싱가포르에서 ‘감동의 마라톤! 싱가포르국제마라톤’을 진행했다.

‘감동의 마라톤’은 2006년부터 매년 에쓰-오일이 주최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으로, 해외경험이 없는 장애인들을 선발해 해외경험을 통한 자존감 향상, 마라톤 훈련지원을 통한 건강증진 및 장애인 스포츠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고 있다.

올해 열린 싱가포르국제마라톤에는 시각 6명, 청각 3명, 지체 4명, 지적 3명, 자폐 2명, 뇌병변 1명 등 총 19명이 출전해 완주하는 기쁨을 맞봤다.

싱가포르국제마라톤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인정한 골드라벨 대회이다. 골드라벨 대회란 국제육상경기연맹이 참가인원, 규모, 기록, 안전 등 13개 분야에서 매년 심사해 인증한 대회를 말한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들이 자신감을 얻고 당당하게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나아 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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