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장배 생활체육전국파크골프대회가 30일 오전 여의도 한강파크골프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열었다.

오는 31일까지 이틀간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주최, 서울특별시장애인골프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각·시도 대표 선수 등을 포함해 약 100여명이 참가해 파크골프 개인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경기는 1인 1경기인 개인전 27홀 스트로크방식의 통합등급경기이며, 핸디캡 경기로 진행된다.

세부종목은 일반 및 2등급이 9홀+4타, 1등급이 9홀+2타, PGW등급이 9홀+0타로 남·여 동일하다.

각 세부종목별 1위에서 5위를 차지한 선수에게는 시상품 등이 시상되며, 이외 이벤트상과 매너상, 포토제닉상 등도 시상된다.

서울특별시장애인골프협회 신종호 회장은 "대회에 참석한 모든 서순들이 훌륭한 자질과 실력을 가졌다고 생각한다"며 "대회 이틀간 모범되는 행동과 실력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상남도 대표로 출전한 손현숙 선수는 "이런 햇빛을 받으며 잔디 위에서 활동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다"며 "파크골프는 팔만으로 무리없이 할 수 있어 더 없이 좋은 운동"이라고 말했다.

※파크골프란? 공원(Park)과 골프(Golf)의 합성어인 파크골프(Park Golf)는 공원 개념에 골프의 게임요소를 합쳐, 작은 부지에서 어린아이부터 노인, 3세대 가족, 장애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골프를 재편성한 커뮤니케이션 스포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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