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영조(마라톤), 장윤창(배구), 심권호(레슬링)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의 봉사모임인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람들'이 28일 오전 9시부터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2010 장애인 희망마라톤(걷기) 대회를 연다.

'함께하는 사람들'에 소속된 스포츠스타 30여명과 일반인 3천여명은 이날 50여 개 시설에서 초청된 장애우 2천여명과 함께 걸으면서 벽을 허물고 사랑과 희망의 장을 연출한다.

대한육상경기연맹 마라톤 기술위원장이면서 이 행사 추진위원장을 맡은 황영조씨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은 분이 참가해 장애인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지속적으로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인기가수 박상철씨와 정광태씨, 모창가수 너훈아씨 등이 무료공연을 펼치고 페이스 페인팅, 사인회 등을 열 예정이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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