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생활체육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가 시행하는 찾아가는 생활체육 서비스는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장애 청소년 체육교실 지원 ▲장애인 체육 동호회 지원 등이다.

서울시는 지난해까지 서울시장애인체육회에서 운영하는 1577-7976콜센터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체육관련 정보를 제공했으나, 올해부터는 다산콜센터와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운영하는 1577-7976 콜센터를 연계해 다산콜센터(120)로 전화하는 장애인들에게도 체육관련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지난해 9개로 운영하던 장애인을 위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올해 12개로 확대하고, 장애 청소년을 위한 체육교실 15개와 장애인 체육 동호회 40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고가의 운동용품을 구하기 어려워 체육을 즐기지 못하는 저소득층 장애인들을 위해 운동용품 임대 사업도 시행할 예정이다. 서울시청 관계자는 이에 대해 “현재 서울시장애인체육회에서 운동용품에 대한 수요조사를 하고 있으며, 올해 내에 임대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서울시는 어울림체육대회, 서울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 시장기배 생활체육대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중앙서울마라톤 휠체어 부문 대회 개최를 통해 장애인 체육 참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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