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윤석용)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 등에서 제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ㆍ도에서 총 33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아이스슬레지하키, 빙상, 휠체어컬링 등 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특히 이번 대회의 개·폐회식과 컬링경기는 지난해 10월 개원한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으로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의 선수 입촌이 이뤄지게 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의 수영장을 냉각기를 이용해 컬링 경기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설 컬링장은 이번 대회가 끝난 후에도 오는 3월 벤쿠버장애인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훈련장소로 활용된다.

알파인스키와 크로스컨트리 경기는 하이원리조트에서, 빙상과 아이스슬레이지하키경기는 노원구에 위치한 동천빙상장에서 열린다.

한편 26일 개회식에서는 2010 밴쿠버장애인동계올림픽에 역대 최대 선수단(선수 26명)을 파견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결단식이 함께 열린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모두 이번 체전에 참가해 실력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