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애인체육회는 오는 6일 오전 9시 30분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2008 서울특별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시각 및 청각, 지체장애인은 물론 비장애인 시민 등 총 3,5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휠체어달리기 등 장애인 경기종목과 윷놀이, 족구 등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종목들도 개최된다.

특히 자치구 대항 이어달리기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반드시 한 팀을 이뤄야 참가할 수 있으며 베이징장애인올림픽 역도 동메달리스트인 정금종 선수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의 시범경기도 펼쳐진다.

이 밖에도 경희대학교와 용인대학교는 스포츠 상해예방 교실, 안대착용하고 100m달리기, 휠체어타고 100m 달리기 등 장애체험행사를 운영하며 송파구와 강동구, 성동구보건소는 성인병 검진 및 금연홍보 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주최측인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는 장애유형별 대회를 넘어 모든 유형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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