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장애인 전동휠체어 축구대회’ 결승전이 19일 오후 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제3회 전국뇌병변장애인대회’ 프로그램 일환으로 열렸다.

전동휠체어 축구는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중증장애인이 참여하는 축구경기로 일본, 미국, 유럽 등 각국에서 중증장애인 스포츠로 활성화 돼 있다.

하지만 국내에는 잘 소개 돼 있지 않고 중증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많지 않아 현재 소수의 팀만이 활동하고 있다.

특수 제작된 전동휠체어와 직경 약 33cm의 큰 공을 사용해 농구코트 규격의 실내 경기장에서 일반 축구와 같은 방법으로 경기를 치른다.

결승전에서는 예선과 본선을 거쳐 올라온 파워 휠(서울) 팀과 난쏘공(인천)팀이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이 결과 난쏘공 팀이 3:2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지역 참가팀 ‘파워 휠’(사진 좌)과 인천지역 참가팀 ‘난쏘공’(사진 우)이 경기 시작 전 심판의 설명을 듣고 있다.ⓒ에이블뉴스

‘파워 휠’(사진 좌)팀 선수와 ‘난쏘공’(사진 우)팀 선수가 공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에이블뉴스

‘난쏘공’팀 선수들이 공을 쫓아가고 있다. ⓒ에이블뉴스

공을 차지하기 위해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선수들. ⓒ에이블뉴스

‘파워 휠’팀 선수가 골대를 향해 드리블을 하고 있다. ⓒ에이블뉴스

‘난쏘공’팀 선수가 드리블을 하고 있다.ⓒ에이블뉴스

경기 후반 난쏘공 팀이 골대에 공을 넣는 모습. ⓒ에이블뉴스

‘난쏘공’팀을 응원중인 관중석.ⓒ에이블뉴스

경기에서 우승한 뒤 ‘난쏘공’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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