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전문 기획사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제작한 광고에 소속 아티스트 두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장애인 전문 기획사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제작한 광고에 소속 아티스트 두 명이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19일 디지털 광고 '모두가 어울려 함께 누리는 문화, 국민과 함께하는 세계일류 문화매력국가’를 공개했다.

해당 광고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아름다운 문화를 완성해내는 모습이 담겼다.

의족 비보이 김완혁(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은 안무가 김문희와 한 폭의 그림 같은 무용을 선보였고, 뇌병변장애 모델 김종욱(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은 사진작가 김감구와 함께 작품을 빚었다.

기타리스트 정성하는 지적장애 기타리스트 김지희와 하모니를 이뤘으며, 가이드러너 홍성표는 시각장애 마라토너 한동호와 땀과 열정을 나눴다.

문체부는 지난 8월,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문화매력국가로 도약하도록 만들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번 광고는 그 발걸음의 연속으로 보인다.

어울림을 통해 장벽 없는 문화를 만들어간다는 것이 문체부의 메시지였다. 이는 장애인 아티스트와 비장애인 아티스트가 호흡을 맞추어 매력적인 작품을 그려내는 장면을 통해 입체적으로 드러난다.

해당 광고에는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인 지체장애 비보이 김완혁, 뇌병변장애 모델 김종욱이 출연했다.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차해리 대표는 “문화에는 장벽이 없다는 데 깊이 동감한다”며 “장애인 아티스트들의 거침 없는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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