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추계예술대학교 내 창조관 3층 현대미술공관 C21 1관에서 ‘제32회 대한민국장애인인문학상·미술대전’ 수상자들과 내외빈들이 수상작품 전시회 개막식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는 모습.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김민주(시각)·김동섭(청각, 언어)씨가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이하 장예총, 상임대표 배은주)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김형희)이 후원하는 ‘제32회 대한민국장애인인문학상·미술대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예총은 21일 오후 1시 추계예술대학교 내 창조관 3층 현대미술공관 C21 1관에서 시상식과 함께 수상작품 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민주 씨의 ‘사마귀’(산문부, 중편소설)가 문학상, 김동섭 씨의 ‘eternal commemoration’(서양화)이 미술대전 대상을 각각 거머쥐었다. 이들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

또한 최우수상은 ▲문학상: 운문부 황성환(지체) ‘만춘적우(晩春的雨)’, 산문부 김보미(뇌병변) ‘매치포인트’ ▲미술대전: 윤성룡(지체) ‘혼례함’(공예)이 수상했다.

이밖에 문학상 우수상 6명과 가작 10명, 미술대전 우수상 3명, 장려상 6명, 특별상 1명 등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장예총 배은주 상임대표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은 더 큰 성장 안에서 작가분들이 해외에 작품을 전시하며,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고, 베스트셀러 작가가 될 수 있는 그날까지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상작품 전시회는 현대미술공관 C21 1관에서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장예총 누리집(http://www.fdca.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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