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대관·높은 경쟁률로…공공문화시설 이용 어려워공공 문화시설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한 경험이 있는
장애예술인은 66.3%였고, 복잡한 대관 절차(69.1점), 높은 대관 경쟁률(67.8점), 비싼 대관 비용(64.3점) 등 때문에
공공문화시설 이용에 어려움이 있다고 응답했다.
장애예술인 협회·단체 중 전문예술인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곳은 54.9%였다.
장애예술인들은 전문예술 역량을 키우는 데 어려운 점으로 ‘전문교육기관과 시설 부족(62%)’을 가장 많이 꼽았고, 그 다음으로는 ‘교육비 부담(56.1%)’, ‘전문교육인력의 부족(41.8%)’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문화예술활동 시 가장 어려운 점으로는 ‘작품발표·전시·공연 등에 필요한 시설부족(25%)’, ‘연습공간 및 창작공간 부족(23.9%)’ 등이라고 답했다.
또한 문화예술활동에 필요한 지원정책으로는 ‘창작지원금과 수혜자 확대’가 70.5%로 가장 높았고,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공간(8%)’, ‘홍보/마케팅 지원(6.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장애예술인의 창작지원금과 수혜자를 확대하고 연습 및 창작공간, 전문교육 지원 등
장애예술인이 필요로 하는 정책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기본계획 수립(상반기)’, ‘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전용공연장 조성·운영(하반기) 등을 통해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기반도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