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장문원)은 장애예술인의 창작 기회 확대 및 장애인의 문화 향유를 지원하는 ‘2022년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2022년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은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에 근거해 장애예술인(단체)가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11억4500만원을 증액해 총 66억7000만원의 규모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지원사업의 목적을 기준으로 창작기반, 창작활동, 향유활동으로 사업유형과 예산 규모를 재정비해 총 10개 유형으로 구분했다.

지역특성화사업과 유망예술 프로젝트 지원사업은 별도 추진되어, 이번 지원사업에는 총 8개 유형, 47억 7000만원의 지원사업에 대해서 지원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창작기반 사업은 장애예술 관련 리서치·연구 활동 및 동호회 활동을 지원해 예술인으로서 성장을 도모하고, 창작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장애예술 연구지원과 장애인 문화예술 동호회 지원의 2개 유형으로 총 2억 2000만 원을 지원한다.

창작활동 사업은 장애예술인(단체)의 창작활동을 지원해 예술적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 창작활동을 조성하고자, 예술창작 활동 지원, 국제교류 지원, 장애인 미술행사 지원 등 3개 유형으로, 총 26억 5000만 원을 지원한다.

한편 향유활동은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예술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자,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지원, 문화예술 향유 프로그램 지원, 장애인 특성화 축제 지원의 3개 유형으로 총 19억 원을 지원한다.

각 유형별 지원신청 규모 및 지원대상이 다르므로 장문원 누리집을 통해 세부 내용을 확인하여야 한다.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는 누구나 쉽게 지원사업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장기간 열람 가능한 배리어프리 버전의 영상으로 장문원 누리집 및 유튜브에 게시되며, 올해 처음으로 지원사업에 대한 쉬운 안내서를 제작해 배포한다.

장문원 김형희 이사장은 “지난해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며,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의 규모가 확대되었다”면서 “2022년에는 더 많은 장애예술인들에게 창작과 향유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 기대하며,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어 더욱 발전시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2022년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은 다음달 21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공모개요 및 사업내용은 장문원 누리집(www.i-eu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02-760-9703, 9720, 9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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