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K 어워즈 대상 수상자 골프존파스텔합창단(뮤지컬).ⓒ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이 지난 14일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장예총)가 주최한 제9회 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 ‘스페셜K’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스페셜K는 장애인의 예술적 기량을 선보이는 대회로서, 신진장애예술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전문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장애예술의 발전에 큰 기둥이 되어왔다.

클래식, 실용음악, 국악, 무용, 연극․뮤지컬의 5개 분야로 진행된 제9회 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 스페셜K는 2월 26일부터 6월 18일까지 참가자 접수와 예선심사를 통해 5개 분야에서 51팀, 150여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스페셜K 본선은 지난 9월 1일부터 3일까지 파주 다빈치 스튜디오에서 3일 동안 5개 분야의 치열한 경연을 통해 총 8개팀이 진출한 스페셜K 어워즈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최종경연 결과 올해 스페셜K 대상(국회의장상)의 영광은 본선경연에서 연극ㆍ뮤지컬에서 금상을 수상한 ‘골프존파스텔합창단’에게 돌아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가야금 연주를 보여준 김보경 수상, 행사 주최단체인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상에는 황산하(보컬,색소폰)이 수상했으며, 스페셜K 심사위원장상에는 원맨 밴드로 일렉기타 연주를 보여준 임성제가 수상하는 등 총 8개 팀에 대한 시상식이 함께 진행 되었다.

경연대회의 영상은 장예총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www.youtube.com/장예총)

장예총 배은주 상임대표는 “지난 9년 간 재능 넘치는 신인 장애예술가를 발굴하고, 장애 예술인들의 활발한 예술 활동을 장려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성장한 스페셜K가 참여하는 모든 장애예술인들이 자신의 열정과 도전을 응원하며, 꿈을 실현하는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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