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헬렌 앤 미 (Helen Anne Me)’ 포스터.ⓒ극단 걸판

헬렌 켈러와 앤 설리번의 유년 시절 이야기는 물론, 이후 사회활동가로서의 성장과 갈등, 우정을 당시에 시대상과 함께 담아낸 극단 걸판의 뮤지컬 ‘헬렌 앤 미 (Helen Anne Me)’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7월 8일과 9일 양일간 오후 3시, 7시 총 4회 전석 무료로 공연 된다.

배리어 프리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이번 공연은 공연 중 무대와 극장 로비에 수어 통역을 지원하고, 점자 리플릿을 제작했다.

또 신체적으로 불편함이 있는 관객의 불가피한 입‧퇴장을 제한하지 않고, 특정 장애를 가진 관객의 신체의 일부가 떨리거나 작은 소리가 나게 되는 경우에도 함께 관람할 수 있음을 모든 관람객이 염두에 두고 관람하는 ‘릴렉스 퍼포먼스’를 적용한다는 점이 특별하다.

개별 예약에 앞서 현재 장애인 단체 관람 예약을 모집 중에 있다. (단체관람 문의: 극단 걸판, 031-439-6154, gulpan@daum.net)

개별 예약은 네이버 폼(http://naver.me/5MU2jTKy)을 통해 진행되며, 1차 오픈은 6월 1일 정오 장애인, 장애인 가족, 돌봄 종사자 관객을 대상으로, 2차 오픈은 6월 8일 정오 1차 오픈 대상자를 포함한 비장애인 관객을 대상으로 한다.

객석은 관람의 편의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두 좌석, 두 칸 띄어 앉기로 오픈한다.

올 2월 안산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 뮤지컬 ‘헬렌 앤 미’는 2021년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극단 걸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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