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지원사례. 부산도서관 장애인 좌석 Zone.ⓒ국립장애인도서관

국립장애인도서관은 ‘2021년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국고 지원사업’에 선정된 공공도서관 38개관에 국비 총 2억 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은 ‘도서관법’과 ‘장애인 등 편의법’에 의거, 2009년부터 장애인 서비스 환경 구축을 위해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국고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해 말까지 전국 262개 공공도서관에 총 사업비 20억 4000만원의 독서보조기기를 지원해 시설을 정비한 바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에서도 지속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 환경 마련을 위해 도서관 외부로 대여 가능한 휴대용 독서확대기 및 확대경 등 장애인의 유형·특성 및 이용자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독서 보조기기 지원이 포함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도서관 방문이 제한되어 정보 접근에 더 취약해진 장애인 이용자의 현실을 감안, 가정에서도 손쉽게 독서 보조기기를 대여받아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도서관과 적극 협력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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