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성(자폐, 바이올린)과 이준영(자폐, 더블베이스) 2인으로 구성된 SEM 듀오가 ‘제6회 맨해튼 국제 음악 콩쿠르’ 앙상블 부문에서 2등을 수상했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이현성(자폐, 바이올린)과 이준영(자폐, 더블베이스) 2인으로 구성된 SEM 듀오가 작년 10월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6회 맨해튼 국제 음악 콩쿠르’ 앙상블 부문에서 2등을 수상했다.

9일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임대표 홍이석, 상이하 장예총)에 따르면 SEM 듀오는 지난해 8월 열린 제8회 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 스페셜K 어워즈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스페셜K 어워즈 수상자 중 잠재력 있는 장애예술인 발굴 후 맞춤형 콘텐츠를 지원하는 스페셜K 콘텐츠지원프로그램은 SEM 듀오팀에게 제6회 맨해튼 국제 음악 콩쿠르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6회째를 맞는 맨해튼 국제 음악 콩쿠르(Manhattan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는 AM 1660 K-Radio 주최로 개최돼 세계 각국의 예술가가 모여 경합하는 대회다. 올해 경연은 지난해 10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행사가 아닌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최근 SEM 듀오는 비장애인들과 동등한 입장에서 경쟁해 앙상블 부문 2등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으며 이번 수상으로 미국 뉴욕주 상원 의원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이에 장예총은 지난 8일 수상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자세한 정보는 스페셜K 공식 홈페이지(http://www.specialk.or.kr)나 장예총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장예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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