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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스타트업’ 눈이 좋아질 수 없다면

시각장애인 위한 '어플' 담겨…인식 제고에 긍정적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0-11-20 14:08:31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박혜련 극본, 오충환 연출)은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린 드라마다.

스타트업(startup)이란 쉽게 말하자면 벤처기업이라 할 수 있는데 벤처기업과 다른 점은 벤처기업은 벤처특별법에서 정한 기준을 만족시켜야 한다. 그러나 스타트업은 벤처특별법에서 정하는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하더라도, 첨단기술이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고위험, 고수익, 고성장을 노리고 설립된 기업 형태로서 벤처캐피탈이나 엔젤투자를 찾거나 이미 지원받고 있다면 해당된다고 한다. 현재 많은 사람이 실제로 스타트업을 하고 있다.

드라마 ‘스타트업’은 SH 벤처캐피탈 윤선학(서이숙) 대표가 사업을 보는 안목 덕분에 투자자로서도 성공했다. 윤선학은 샌드박스를 설립하고 한지평(김선호 분)을 수석팀장으로 두고 있다. 한지평 팀장은 고급아파트에 살면서 그야말로 잘나가는 사람이다.

스타트업. ⓒtvN 에이블포토로 보기 스타트업. ⓒtvN
그런데 한지평은 어린 시절 고아로서 보육원에 자랐고 어려운 시기에 그를 도와준 사람은 최원덕(김해숙 분)이었다. 한지평은 이제 잘 나가는 사람이 되어 포장마차에서 떡볶이 장사를 하면서 홀로 손녀딸 서달미(배수지)를 키우는 최원덕을 도와주고자 하나 최원덕은 한사코 싫다고 한다.

서달미 부모님은 서달미가 어렸을 때 이혼을 하면서 서달미는 아빠를 따라가고 언니 서인재는 엄마 차아현(송선미 분)을 따라 미국으로 가는데, 엄마가 돈 많은 남자 원두정(엄효섭 분)과 재혼하여 원인재(강한나 분)가 되었다.

원인재가 한국으로 돌아와서 우연히 서달미와 마주쳤다. 서달미는 원인재에게 지기 싫어 잘난 척했는데, 원인재는 며칠 후에 열리는 네트워킹 파티에 엄마도 오니까 그때 보자고 한다.

서달미의 할머니 최원덕은 어린 달미가 친구도 없이 혼자 지내는 게 안타까워서 달미에게 힘과 용기를 주기 위해 한지평에게 편지를 쓰게 했다. 한지평이 고난에 처했을 때 최원덕이 그를 지원해 주었으므로 한지평은 은혜를 갚기 위해 서달미에게 편지를 쓰면서 그때 신문에서 본 ‘수학천재 남도산(남주혁 분)’을 보고 이름을 남도산으로 정했다. 그 후 서달미와 남도산은 15년간이나 편지를 주고받았다.

서달미도 멋진 남자와 네트워킹 파티에 가서 언니 원인재의 코를 납작하게 해주고 싶은데 그럴 여건도 안 되고 그럴 남자도 없었고 더구나 서달미는 아버지도 없이 할머니와 둘이 사는 그야말로 지지리 궁상이었다.

그런 서달미가 네트워킹 파티에 편지 속의 첫사랑 남도산을 데려가겠다는 것이다. 최원덕 할머니는 난감했다. 15년 동안이나 서달미에게 편지를 보낸 사람은 남도산이 아니라 한지평이었던 것이다. 최원덕은 급히 한지평을 찾아서 남도산을 찾아내라고 했다.

할머니와 한지평. ⓒtvN 에이블포토로 보기 할머니와 한지평. ⓒtvN
한지평인들 지금은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도 알 수 없는 남도산을 갑자기 어디서 찾는단 말인가. 그러나 한지평은 최원덕 할머니에 대한 은혜를 갚기 위해 남도산을 찾으려고 밤낮으로 노력했고, 드디어 어느 투자자 신청 명단에서 남도산을 찾아냈다.

남도산은 어린 시절 수학천재로 명성을 날렸으나, 공대를 졸업하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
백수나 다름없는 생활을 하고 있었다. 대학동기 중에 이철산(유수빈 분)과 김용산(김도완 분)은 직장생활을 하다가 적응을 못 해 때려치우고 남도산과 합류하면서 이름은 삼산텍이라 짓고는 여기저기 투자자를 찾고 있었다.

한지평이 남도산을 찾아내고 멋진 양복과 차까지 빌려주면서 서달미의 남자친구를 부탁했다. 모든 것이 어리둥절한 남도산은 한지평이 시키는 대로 서달미의 남자친구로 행세했고 서달미는 엄마와 언니 앞에 남도산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 후 남도산은 한지평에게 샌드박스에 입주하게 해달라고 했으나, 한지평은 거절했다. 지난 날 서달미가 대학에 합격하자 할머니는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핫도그 트럭을 팔았는데, 서달미가 그 사실을 알고는 대학을 포기하고 온갖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할머니에게 트럭을 새로 사드렸다.

남도산은 모든 것에 탁월한 서달미를 보면서 “우리 삼산텍의 CEO가 돼줄래?”라고 제안했다. 남도산의 그 제안을 서달미가 수락했다. 서달미는 삼산텍의 CEO가 된 것이다.

서달미와 남도산의 첫만남. ⓒtvN 에이블포토로 보기 서달미와 남도산의 첫만남. ⓒtvN
한지평은 최원덕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서라도 삼산텍의 CEO가 된 서달미를 돕기로 했다. 서달미는 샌드박스에 입주하기 위해서 3분 스피칭을 멋지게 해 냈고 샌드박스에 입주했다. 그래서 투자금도 받았고 한지평을 멘토로 정했다.

서달미는 스타트업에 대해서 잘 모르므로 시도 때도 없이 한지평에게 문자로 질문을 했다. 한지평은 불평을 하면서도 서달미의 질문에 꼬박꼬박 답을 해 주었다.

삼산텍에는 삼산 즉 남도산 이철산 김용산이 있고 디자이너 정사하(스테파니 리 분) 그리고 서달미 등 5명이 있다. 서달미는 일단 돈을 벌기 위해 제안서를 들고 남도산과 모닝그룹 원두정 회장을 찾아갔다.

원두정 회장은 서달미도 엄마를 따라 미국으로 왔다면 내 딸이 되었을 거라며 빈정거리며, 삼산텍의 제안서에는 관심이 없고 하청 수준의 알바를 요구했다.

서달미 : “저희는 기술 제안을 하러 온 개발자이지 이미지 모으러 온 건 아닌데요.”
원두정 : “홈피 보니까 썰렁하던데 거기에 모닝그룹 협력사라고만 써도 그게 몇 천짜리 일 텐데.”
남도산 : “닥치세요.”
남도산은 원두정 앞에서 명패를 내동댕이쳤다.

서달미와 남도산은 옥상으로 올라가서 울분을 달래었다. 남도산은 참아 보려고 했는데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고 했다. 원두정 보다 더 비싼 인맥이 돼주겠다고 하자 서달미는 남도산을 끌어안으며 입맞춤했다.

서달미 : “우리 이거 때려 치고 그거 하자.”
서달미가 말한 그거란 예전에 남도산이 이야기했던 시각장애인을 위한 서비스였다.

삼산텍의 다섯 명은 함께 모여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를 어떻게 할 것 인가에 대해서 논의하고 고민했다.

남도산 : “내가 이거 하려고 이미지 인식을 했는지 몰라, 눈이 좋아질 수 없다면 그 눈을 우리 기술로 대신해 보는 것은 어떨까?”

그러나 그거는 돈이 안 돼, 그 대신 즐겁지 않을까, 우리가 쓸 돈은 6개월 밖에 없어, 6개월 안에 뭐든지 해보지 뭐, 다른 개발자들과 차별화가 필요해 등등 삼산텍의 논의는 끝없이 이어졌다.

개가 말을 한다면 좋겠는데. ⓒtvN 에이블포토로 보기 개가 말을 한다면 좋겠는데. ⓒtvN
그때 저 멀리에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이 보였다.

서달미 : “개가 말을 하게 할 수는 없을까?”
이철산 : “그건 개발자의 문제가 아니라 신의 영역이야.”
서달미 : “말도 안 되는 거 아는데, 나라면 그게 제일 필요할거 같아. 내 앞에 몇 명이 있는지, 횡단보도는 어느 쪽에 있는지 물어보면 저 개가 말을 해 줄 수 있었으면 좋겠어.”
이철산 : “개가 어떻게 말을 하는데?”
남도산 : “아니야 할 수 있어. 이미지 인식과 음성인식을 콜라보해서 쌍방교류를 하면 이미지 인식 결과를 음성으로 알려 주는 거야”

남도산은 서달미의 손을 이끌고 사무실로 뛰어들었다. “얘에게 물어보면 돼.”
남도산이 말하는 얘란 인공지능(AI) 영실이다. 한지평이 이용하는 인공지능도 영실인데 한지평은 사소한 것도 전부 영실이에게 물어본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스타트업’에 나오는 인공지능 영실이는 탤런트 여진구의 목소리란다.

남도산 : “영실아 횡단보도가 어느 쪽에 있지?”
영실이 : “횡단보도가 보이면 알려 줄게요.”
이철산은 주머니에 있는 돈을 꺼내서 영실이에게 보여주며 “영실아 이게 뭐지?” 하고 물었다
영실이 : “만 원권 지폐 두 장과 천 원권 지폐 네 장이 있습니다.”
김용산 : “맞아 정확해.”
남도산과 친구들은 만세를 불렀다.
이철산 : “맞어 맞어 나도 그때 그런 생각을 했어.”

얼마 전 남도산은 사무실 창가에 있는 우유병을 보았다. “곧 터지겠는 걸”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우유를 버리려는데 서달미에게서 급히 오라는 전화가 왔다. 남도산은 뛰어나가면서 이철산에게 우유에 손대지 말라고 했다.

이철산은 그까짓 우유 몇 푼 한다고 손도 못 대게 하냐고 투덜거리며 우유병 뚜껑을 여는 순간 우유가 폭발했고, 이철산은 얼굴을 움켜쥐며 나둥그러졌다.

남도산은 이철산을 업고 병원으로 달려갔다. 이철산이 안과에서 눈을 씻을 동안 남도산과 김용산은 문 밖에서 무릎을 꿇고 이철산을 살려 달라고 애원했다.

이철산을 업고 병원으로 달려가는 남도산. ⓒtvN 에이블포토로 보기 이철산을 업고 병원으로 달려가는 남도산. ⓒtvN
그때 남도산은 병원 안과에서 최원덕 할머니를 만났다. 할머니는 “실명을 막는 약이 아니라 늦추는 약”이라고 했다. 남도산은 최원덕 할머니가 실명위기에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할머니는 서달미에게 말하지 말라고 했다.

여기서 잠깐, 드라마에서는 죽을병이 들어도 항상 가족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한다. 가족들이 걱정할까봐 알리지 말라는 의미인데, 그러다가 덜컥 죽어버리면 그때의 슬픔은 어쩌란 말인가.

‘스타트업’에서도 최원덕은 자신의 실명을 손녀 서달미에게 알리지 말라고 했다. 손녀에게 알리고 실명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지, 왜 알리지 말라고 하는가 말이다.

그리고 우리나라 3대 실명 원인 질환은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증이라고 하는데 최원덕이 실명위기라고만 했지,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말이 없는 것 같다.

남도산은 최원덕의 실명을 염두에 두고 인공지능 ‘눈길’을 만들었다.

서달미 : “우리 삼산텍이 드디어 서비스를 시작했어.”
최원덕 : “뭔 서비스?”
서달미 : “‘눈길’이라는 건데, 시각장애인을 위한 어플이야.”
최원덕 : “갑자기 시각장애인은 왜? 인공지능인가 뭔가 한다고 안 했어?”
서달미 : “인공지능 맞아. 도산이 아이디어인데.”
최원덕 : “도산이 아이디어라고?”
서달미 : “음성이랑 이미지 인식을 통해 그분(시각장애인)들의 눈을 대신해 주는 거야. 그런데 왜 이렇게 피드백이 없는 거야.”
최원덕 : “피드백 그게 뭔데?”
서달미 : “할머니도 한번 해 볼래? 여기다 영실아 부르고 하고 싶은 말을 해 봐.”
서달미는 할머니 앞에 휴대폰을 갖다 대자 할머니는 망설이다가 휴대폰에 대고 말했다.
최원덕 : “영실아 내 앞에 누가 있니?”
영실이 : “20대로 보이는 여자가 미소를 짓고 있네요.”

영실이에게 물어보는 할머니. ⓒtvN     에이블포토로 보기 영실이에게 물어보는 할머니. ⓒtvN
삼산텍에서 ‘눈길’이 시작되었다. 모닝그룹 원두정(엄효섭 분) 회장은 남도산이 명패를 집어 던져서 깨뜨렸다고 폭행죄로 고소했다. 서달미가 ‘눈길’ 제안서를 들고 원두정 회장을 찾아갔을 때 남도산이 그 앞에 무릎을 꿇고 있었다.

서달미는 분노했다. “회장님이 청년을 이끌어 준다면서 뒤로는 이렇게 등쳐먹는 사람이라는 것을 언론에서도 알아야 해요.” 원두정 회장은 어쩔 수 없이 ‘눈길’에 투자했다.

서달미는 ‘눈길’을 출시하고 후기나 댓글을 일일이 다 읽어보며 눈시울을 적셨다.

‘눈길’ 후기에는 소영엄마가 쓴 글이 있었다. “우리 딸 소영이 점점 시력을 잃어 가는데, ‘눈길’ 덕분에 해바라기가 아름답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눈길’이 말해준 아름다움을 눈에 많이 담아두려고 했는데, 시력이 온전할 때 봤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아름다움을 눈에 많이 담아 두지 못해 후회가 됩니다.”

서달미는 후기에 댓글을 달았다. “그 실없는 푸념이 저에게는 너무나 귀한 푸념이었습니다. 아름다움을 눈에 담아두고 싶은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압니다. 저도 소영엄마처럼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고 싶습니다. 훗날 후회하지 않도록.”

눈길에 댓글을 다는 서달미. ⓒtvN 에이블포토로 보기 눈길에 댓글을 다는 서달미. ⓒtvN
‘스타트업’을 보면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이런 어플이 있었던 것 같았다. 그래서 시각장애인 A씨에게 ‘스타트업’을 설명하고 물어보았다. A씨는 ‘설리번+’(설리번 플러스)라는 어플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잘 사용을 안 한다고 했다.

어플이 있는데 왜 사용을 안 하는 걸까. 귀찮고 번거롭다고 했다. 며칠 후 시각장애인 B씨와 C씨를 만나 함께 저녁을 먹으러 갔다. ‘설리번+’에 대해서 물어 보았더니 B씨가 자기도 있다고 했다.

그런데 ‘스타트업’에서처럼 ‘영실’이 같은 이름은 없었고, 그냥 휴대폰 카메라를 갖다 대고 이미지 인식을 하면 인식한 이미지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는데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들었다. 시각장애인들은 2배속 내지 3배속으로 듣기 때문에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속도를 늦추어서 천천히 들었더니 B씨의 휴대폰에서 “딱딱한 나무 뒤에 남자가 있습니다.”라고 해서 한참을 웃었다. 키메라가 나무 탁자 뒤에 있는 남자 C씨를 인지한 모양이었다. 제법 멀리 있는 메뉴판을 비추자 메뉴판도 읽어 주었다.

식당에서 서빙 하던 아가씨가 호기심 어린 눈으로 다가 왔다. “어떻게 하는 거예요?” “휴대폰 카메라가 읽어 준 거예요.” B씨도 ‘설리번+’를 잘 사용하지는 않고 가끔 편지나 고지서 같은 게 오면 어디서 누가 보냈는지 비쳐 본다고 했다. 자주 사용하기에는 느리고 번거롭다고 했다. ‘설리번+’를 잘 모르고 있었던 C씨는 그 자리에서 ‘설리번+’를 다운 받았다.

“물론 시각장애인에게도 필요하겠지만 그 보다는 노인들에게 더 유용할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서 ’설리번+‘를 찾아보았다. ‘설리번+’는 스타트업 투아트(대표 조수원)에서 개발했는데 2019년 4월 15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LG유플러스와 제휴하여 출시했단다.

투아트에 몇 가지 물어보고 싶었다. ①현재 ‘설리번+’ 어플은 몇 명이나 다운받았을까. ②‘설리번+’는 실제로 시각장애인들에게 얼마나 유용할까. ③‘설리번+’의 수익구조는 어떻게 될까. ④드라마 ‘스타트업’에 나오는 ‘눈길’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 등등이 궁금했는데 아무리 찾아보아도 인터넷에는 전화번호가 없었다.

메일로 질문을 할까 하다가, 딸에게 이야기했더니 ①번은 인터넷에서 바로 알 수 있다면서 5만여 명 정도라고 했다. 그 후는 더 이상 알아보지 않았다.

2019년 말 우리나라 전체 장애인은 2,618,918명이고 그중에서 시각장애인은 253,055명이다. 그 가운데 심한 시각장애인 즉 기존의 1~3급 장애인은 48,620명이다. 이들이 모두 ‘설리번+’를 다운받았다고 보기는 어려울 테니 비장애인들도 ‘설리번+’를 다운받지 않았을까 싶다.

드라마 ‘스타트업’이 실제 우리 사회에서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시각장애인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 것 같아서 고맙게 생각한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이 있다면 드라마에서도 여러 번 등장하지만 모두가 후천적인 중도 시각장애인이었다. 시각장애인 중에는 후천적인 중도 시각장애인도 있지만, 선천적인 시각장애인도 있음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 이복남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하사가장애인상담넷(www.gktkrk.net)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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