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회 가치봄영화제 시상식에 참석한 각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앞줄부터) 김예지 국회의원, 김동욱 영회배우, 변승일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 회장, 최공열 한국장애인 단체총연맹 공동대표, 김용직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공동대표, 영화진흥위원회 오석근 위원장.ⓒ가치봄영화제 사무국

가치봄버전(한글자막, 화면해설 삽입 버전)과 수어통역영상을 전 작품에 제공한 ‘21회 가치봄영화제’가 지난 13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가치봄영화제는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상영되었으며, 지난 12일 진행한 시상식은 영상으로 녹화해 폐막일인 13일에 맞춰 온라인으로 공개됐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가치봄영화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이 볼 수 있는’ 영화제”라는 뜻에서 탄생했으며, 특히 올해에는 영화제에 출품된 전 작품에 수어통역까지 삽입해 보다 폭 넓은 관객들이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상식에서는 권우정 감독의 “까치발”이 대상을, 우수상은 김대철 감독의 “미명”, LG헬로비전 인권상은 임대청 감독의 “말리언니” 신인감독상은 서예향 감독의 “나는”이 수상했다.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 관객심사상은 이태연 감독의 “태몽”과 윤단비·김수빈·신가율 감독의 “우리의 연극을 쓰다”가 수상했다.

한편, 1000만배우 타이틀을 가진 김동욱 영화배우가 홍보대사로 위촉패를 수여받아 눈길을 끈 21회 가치봄영화제는, 영화진흥위원회, 삼성카드, CJ파워캐스트, 차홍, LG헬로비전, KTskylife 등이 후원했으며, 가치봄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상영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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