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9회 장애인의 날 기념 서울장애인합창예술제에서 공연하는 나눔챔버오케스트라의 모습.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가 오는 24일 ‘2020장애인문화예술축제A+Festival’ 일환으로 가평군 자라섬에서 ‘당신과 함께라서 행복합니다’를 개최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별도의 관객 없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서비스를 지원한다. 공연 영상은 추후 장예총 공식유투브 채널과 공식 SNS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협회 소속 장애문화예술학교의 교육으로 성장한 발달장애청소년과 비장애인 전문예술인들, 양악과 국악 장르가 다름을 마주하고 경계를 뛰어넘어 협력과 조화를 이루는 공연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당신과 함께라서 행복합니다’는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소속 발달장애인학생들로 구성된 나눔챔버오케스트라와 비장애인 전문예술인으로 구성된 라루체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전문국악팀 문화창작소MIN, 민요자매가 콜라보레이션을 이뤄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하고 발달장애인학생들과 비장애인 전문예술인이 함께하는 화려하고 풍성한 관악 앙상블의 연주로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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