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고 꿈틔움이 주관하는 ‘제9회 꿈틔움 공모전 시상식 ’꿈을 날다‘가 24일 이음센터 이음홀에서 개최되었다.ⓒ사단법인 꿈틔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꿈틔움이 주관하는 ‘제9회 꿈틔움 공모전 시상식 ’꿈을 날다‘가 24일 이음센터 이음홀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꿈틔움 공모전은 지난 5월부터 약 50여일간 공모를 진행하였다. 총 100점의 작품이 공모되었고, 문화예술 및 복지 분야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총 29작품(꿈틔움상 1점, 조화상 4점, 열정상 4점, 희망상 10점, 신비상 10점)이 선정되었다.

공모전의 대상인 꿈틔움상에는 ‘로보캅 강아지’라는 작품을 선보인 신현채씨가, 조화상에는 권한솔(토토의 기다림), 박신(소승의 폭포), 이동우(똑똑한 강아지), 채정임(장미)씨가 열정상에는 김성찬(리스본 트램 여행), 김선태(밝은 정신을 가진 나무들의 노래), 윤진석(시계 뒤가 궁금해!), 이준형(힐링)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꿈틔움 이성규 이사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의 장이 이전보다 더 위축되었는데 그럼에도 작가들의 예술혼을 꺾을 수는 없었다. 꿈틔움도 장애예술인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모전 심사위원장인 건국대학교 디자인대학 이윤정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도 용기와 꿈을 그려냈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꿈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작가들의 향후 작품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는 심사평과 함께 수상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제9회 꿈틔움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꿈을 날다’展은 이음센터 2층 이음갤러리에서 오는 27일까지 전시되며, 네이버 그라폴리오를 통한 온라인 전시회(https://grafolio.naver.com/story/68403#middleTab)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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