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뮤지션들의 버스킹 공연 ‘Begin Again’ 포스터.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이하 어린이병원)이 오는 16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으로 구성된 ‘레인보우’ 뮤지션들의 버스킹 공연 ‘Begin Again’(이하 버스킹) 을 개최한다.

‘레인보우’는 어린이병원 음악치료실의 치료 과정에서 음악성이 발견된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에게 콩쿠르 참가, 예술중·고등학교 및 대학 진학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버스킹은 '레인보우'를 통해 성장한 학생 12명에게 자립을 위한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가라는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도전하고 있는 상우, 서울시향 행복한 음악회에 참여하고 있는 첼리스트 성준이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밖에도 발달장애 뮤지션으로 활동하고 있는 선배들이 축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어린이병원 김재복 원장은 “이번 한강 버스킹은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음악과 선율이 있는 감동의 주말 오후를 선사할 것” 이라며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성인으로서의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각자의 재능이 직업과 연결되어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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