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장애인체육관(관장 김숙희)이 오는 8월 23일까지 야외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구미지역 물놀이장과 수영장이 개장하고 있지만, 중증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이 보장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미시장애인체육관은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하고 중증장애인에게 물놀이를 제공한다.

야외 물놀이장은 구미시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단 단체이용의 경우 사전신청(054-451-7976)을 통해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다.

구미시장애인체육관의 김숙희 관장은 “구미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및 아동들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니 우리 체육관의 물놀이장을 마음껏 이용하면서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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