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열리는 ‘제7회 서울
배리어프리영화제’ 전체 상영작이 23일 공개됐다.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안재훈 감독 연출, 배우
변요한 화면해설의 애니메이션 ‘
소나기’ 개막작 등 장편상영작, 특별상영작, 한글자막 단편 애니메이션 상영작 등 전체 상영작 30편을 ‘제7회 서울
배리어프리영화제’를 통해 선보인다.
개막작으로는 안재훈 감독 연출,
변요한 화면해설 내레이션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
소나기’ 배리어프리버전이 처음 관객들에게 공개된다.
‘
소나기’는
황순원 작가의 국민소설 ‘
소나기’를 원작으로 한 우리 애니메이션으로 한국의 풍경과 사람을 그려오고 있는 안재훈 감독이 연출하고, ‘2017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변요한이 화면해설에 참여해 완성됐다.
개막작에 이은 폐막작으로는 ‘
빌리 엘리어트’(감독 스티븐 달드리) 배리어프리버전이 선정됐다. ‘
빌리 엘리어트’ 배리어프리버전은 ‘2017 효성과 함께 하는 문화복지 확산을 돕는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정재은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이요원이 화면해설에 참여했다.
또, 최근에 개봉한 장편영화들도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상영된다. 올 한해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한국영화 ‘노무현입니다’(감독 이창재), ‘박열’(감독 이준익)과 ‘택시운전사’(감독 장훈)가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상영된다.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감독 신카이 마코토)과 ‘목소리의 형태’(감독 야마다 나오코)도 배리어프리버전으로 공개된다.
또 스티븐 헤렉 감독의 가족영화 ‘위풍당당 질리 홉킨스’도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상영될 예정이며, 지난 해 ‘제6회 서울
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 상영되어 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받은 작품 ‘미라클 벨리에’(감독 에릭 라티고)와 ‘시간을 달리는 소녀’(감독 호소다 마모루)도 앵콜 상영된다.
이 밖에도 한글자막 단편 애니메이션 상영작 17편이 어린이 관객 및 가족단위 관객들을 위해 상영된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감독 김성호)과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에서 제작한 단편
배리어프리영화 ‘반짝반짝 두근두근’(감독 김태균), ‘볼링블링’(감독 김아론)도 특별상영된다.
이 밖에도 화면해설라이브 상영, 후원상영과 야외 부대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영화제 기간 동안 관객들을 찾아간다.
장애와 상관없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축제, ‘제7회 서울
배리어프리영화제’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한국영상자료원 홈페이지(www.koreafilm.or.kr)를 통해 예매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영화제 홈페이지(www.baff.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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