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어프리 국토탐방로드+(유교문화권)' 행사 홍보포스터. ⓒ국제문화협력지원센터

국제문화협력지원센터(이사장 조현재)가 주관하고 GKL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배리어프리 국토탐방로드+(유교문화권)' 행사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대구와 경주, 안동 일원에서 실시된다.

배리어프리 국토탐방로드+는 교통편의와 숙박시설, 음식점, 화장실 등 편의시설에 대한 장애인의 접근성과 문화향유권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열린 관광지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앞서 국제문화렵력지원센터는 1차 남도문화권(섬진강 기차마을, 순천만 습지), 2·3차 민속문화권(한국민속촌)을 통해 성공적인 행사를 치른 바 있다. 이번 유교문화권 행사는 4번째 국토탐방로드+로 대구 근대화골목, 경주 대원릉·첨성대·동궁·월지, 안동 하회마을·부용대 등을 탐방한다.

특히 경북도립국악원의 국악협주와 뮤지션들의 째즈연주, 묘덕스님의 차문화 강좌 및 탑돌이 행사, 장애예술인들의 퍼포먼스·토크콘서트도 예정돼 있다.

국제문화협력지원센터 조현재 이사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가 성숙한 사회”라면서 “배리어프리 로드+사업이 장애인들의 관광접근권과 문화향유권을 신장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문화협력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의 분절화 된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장애인의 복지관광을 확대해 나가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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