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홍보포스터.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지난 1월 개봉해 일본 애니메이션 최고의 흥행성적을 거둔 ‘너의 이름은(감독 신카이 마코토)’이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돼 8월 관객들과 만난다.

사단법인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대표 김수정)는 김성호 감독 연출, 배우 유선, 지창욱, 김소현, 이레의 참여로 ‘너의 이름은’이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된다고 6일 밝혔다.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은 꿈 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소년 타키와 시골소녀 미츠하가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배우 유선은 ‘너의 이름은’ 배리어프리버전 화면해설 내레이션으로 참여한다. 배우 지창욱은 남자주인공 타키 역, 김소현은 여자주인공 미츠하 역, 이레는 지츠하의 여동생 요츠하 역을 맡는다.

김성호 감독은 마이 백 페이지,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에 이어 너의 이름은으로 세 번째 배리어프리버전 연출에 참여하게 됐다.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김수정 대표는 “외국영화의 경우 배리어프리버전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한국어 더빙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배리어프리버전의 의미와 필요성에 공감한 네 배우들이 선뜻 참여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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