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미술협회가 ‘제26회 대한민국장애인미술대전’ 수상작 총 82점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제26회 대한민국장애인미술대전’에는 총 143점(회화 84점, 서예 59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그 결과 최종실물심사를 통해 82점을 선정했다.

회화부문(한국화·서양화, 공예)에서는 송진현(49·지체1급)씨의 ‘비오는 날(서양화)’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서예부문(서예·문인화·전각·서각)에서는 이봉화(58·청각3급)씨의 ‘황진이 시(서예)’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서경숙(55·지체1급)씨의 ‘김장(공예)’, 최지현(38·지체1급)씨의 ‘공존 : 꿈꾸는 고양이2(한국화)’, 김리나(42·지체1급)씨의 ‘그곳에 두고 온 것은 무엇이었을까?(서양화)’가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이행균(70·지체5급)씨의 ‘2월의 미소(문인화)’, 고민숙(57·지체1급)씨의 ‘꽃과 곤충들의 향연(서양화)’이정옥(61·장애4급)씨의 ‘옛이야기4(서양화)’, 최진희(45·장애3급)씨의 ‘생각지우기(서양화)’, 박용섭(67·청각4급)씨의 ‘이황시 전서(서예)’, 신해주(67·시각6급)씨의 ‘춘일화 김수재(한문)’총 6명이 수상했다.

미술대전 추천작가 한에서 공모된 특별상 수상(300만원 전시지원금)에는 박양수(54· 청각2급)씨의 ‘비상(한국화)’이 차지했다.

한편, 시상식은 내년 1월 5일 오후2시 대학로 장애인문화예술센터 이음센터 5층 이음홀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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