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열리는 ‘제6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오는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열리는 ‘제6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폐막작이 공개됐다.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11월10일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 1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개막작 ‘소중한 날의 꿈’ 배리어프리버전 상영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소중한 날의 꿈’ 배리어프리버전은 안재훈 감독이 직접 연출에 참여하고, ‘2016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배우 김정은이 화면해설에 참여해 완성됐다.

개봉당시 박신혜, 송창의 등의 목소리 출연과 서정적인 그림으로 많은 주목은 받은 바 있는 ‘소중한 날의 꿈’은 시대를 뛰어넘어 청소년들의 꿈과 방황을 보여주는 좋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소중한 날의 꿈’ 배리어프리버전은 오랫동안 토크쇼를 진행한 경험이 있는 배우 김정은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장애를 뛰어넘어 누구나 다함께 감상할 수 있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1월 10일 개막식에는 개막작 ‘소중한 날의 꿈’ 배리어프리버전 상영에 앞서 ‘제6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식이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배리어프리영화 제작 및 상영을 도와준 후원사들에 대한 감사패 증정 및 ‘2017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릴 예정이다.

개막작에 이은 11월 13일 나흘간의 장벽없는 영화축제의 막을 내릴 작품으로는 이준익 감독 연출, 강하늘, 박정민 주연의 ‘동주’ 배리어프리버전이 선정됐다.

‘동주’ 배리어프리버전은 영화진흥위원회의 ‘장애인 영화관람환경 확대를 위한 한글자막 및 화면해설영화 제작사업’을 통해 제작된 작품으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한국농아인협회가 함께 참여해 완성된 작품이다.

장애와 상관없이 모두가 함께 하는 영화축제 ‘제6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는 개폐막작외에도 화면해설 라이브 상영작, 후원회원들을 위한 특별상영작, 단편애니메이션상영작 등 장편 12편, 단편 27편의 다양한 작품들을 준비하고 있다.

부대행사로는 한일국제포럼과 공식포스터의 ‘베니’를 활용한 베니그리기 이벤트들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로 영화제를 찾는 관객들도 재미있게 영화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오는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열리는 제6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한국영상자료원(www.koreafilm.or.kr)과 맥스무비 홈페이지(www.maxmovie.com)를 통해 예매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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