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장애인문화예술축제' 개막 공연 '문을 열어라'의 한 장면(기사와 무관).ⓒ에이블뉴스DB

“여야는 20대 총선 공약에 장애인문화예술 공약을 추가하라”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회장 방귀희, 이하 장예총)는 28일 성명서를 발표, 이 같이 요구했다.

장예총는 “20대 총선의 장애인공약은 매우 성의 없는 재탕 공약이라서 장애인계를 분노케 하고 있다”면서 “최대 실수는 문화예술분야에도 장애인분야에도 장애인문화예술 공약이 배제되어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장애인의 문화권과 예술권 보장이야말로 최고의 장애인복지이기 때문에 장애인문화예술 공약이 필요하다”고 덧붙이며 5대 장애인문화예술 공약을 제시했다.

제시한 5개 공약은 정부 문화예술 예산의 2%를 장애인문화예술 예산으로 편성, 문화체육관광부에 장애인문화예술 업무를 담당하는 전담 부서 설치, 장애예술인 창작금지원 등을 담은 ‘장애예술인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이다.

또한 모든 예술 활동에 장애예술인의 참여를 의무화하는 ‘장애인예술 공공쿼터제’ 실시, 기업에서 장애예술인을 후원하면 장애인고용으로 인정해주는 ‘장애예술인 후원 고용제도’ 마련도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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