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대표 배은주)는 국내 최초로 시각장애인 안내견을 주인공으로 한 ‘안내견 탄실’이 뮤지컬을 배리어프리 형식으로 제작해 오는 10월 13일부터 18일까지 대학로 동양예술극장(구 아트센터K)에서 공연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뮤지컬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도록 돕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배워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3년부터 정기적으로 공연되고 있다.

올해는 8월에 공연이 예정돼 있었지만 메르스의 여파로 취소됐고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의 1+1티켓 사업에 선정돼 다시 공연의 기회를 갖게 된 것.

뮤지컬은 시각장애가 있는 김희진이 연기를 펼쳤으며 출연하는 모든 배우들이 직접 안내견들의 생활과 모습을 견학하며 연기를 펼쳐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배리어프리 형식으로 공연되는 만큼 관람하는 지체장애인들에게는 전용휠체어석이 제공되고 시각장애인에게는 점자 대본과 화면해설, 청각장애인들에게 실시간 수화통역이 제공된다.

문의: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02-673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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