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판 베니스의 상인, ‘제물포 별곡’.ⓒ애인

장애인극단 애인과 휠, 비장애인 극단 산이 오는 8월4일부터 9일까지 도곡2문화센터 오유아트홀에서 조선판 베니스의 상인, ‘제물포 별곡’ 공연을 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장애인 문화예술협업 지원사업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연극은 장애인 극단과 비장애인 극단의 협업 프로젝트로, 20회의 아카데미를 통해 작품을 선정했다.

연극 ‘제물포 별곡’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명작 ‘베니스의 상인’을 한국인의 정서에 맞게 각색해 탈바꿈했다.

‘권선징악’을 주제로 살 반근을 두고 벌이는 일제 강점기 조선의 악덕 고리대금 업자와의 한판 승부와 운명적 사랑을 구하기 위해 희대의 제판을 벌이는 사랑이야기가 겹치며 한 편의 드라마를 만들어낸다.

공연 시간은 평일 오후8시, 토요일 오후3시, 6시, 일요일 오후3시며 티켓가격은 전석 1만원이다. 단 4일부터 5일까지의 프리뷰는 5000원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극단 애인(010-5878-3326)으로 하면 된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