솟대문학 97호 표지.ⓒ솟대문학

최근 발행된 솟대문학 97호가 장애인문학의 정체성 찾기에 초점을 맞췄다.

‘솟대문학 창간호 다시 읽기’에서는 솟대문학 회원 故 이현준의 제언 ‘장애인문학은 장애문학이 아니다’와 솟대문학 발기인인 김홍열 시인의 발제 ‘장애인문학의 위상과 발전 방향’을 통해 장애인문학에 대한 정의를 분명히 했다.

또 솟대문학 독자들이 선정한 7호 노블레스 독자는 정호승 시인이다.

정호승 시인은 솟대문학을 통해 ‘장애인이 장애를 통해서 정체성을 찾는 것은 당연하다. 장애라는 상처가, 장애가 주는 고통이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뿌리를 내려 꽃을 피우면 그것이 시가 되는 것인데 정체성을 찾아서 정체성에 대해 표현하는 것은 장애인, 비장애인 똑같은 것인데 그것을 한계라고 하는 것은 편견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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